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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의 플립 스피커의 경우 6번째 모델이 만들어졌습니다. 조금씩 개선사항을 거쳐오면서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4월에 출시된 JBL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JBL FLIP 6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JBL 스피커의 경우 디자인이 굉장히 예쁩니다. 라이프스타일 제품답게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레드 색상이 인기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중간에는 JBL 마크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으며 양끝 쪽에는 낙하 충격을 보호해줄 수 있게 고무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하면서 생기는 충격 등을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직물 모양의 짜임새 있는 디자인으로 손에 닿는 느낌이 상당히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패시브 라이에이터가 양쪽에 들어가 있습니다. 패시브 라이에이터는 저음을 증폭시켜주고 공간감을 높여줍니다. 가운데에 중저음 대역의 드라이브가 울릴 때 양쪽에 울리면서 저음을 훨씬 더 진동시켜 주는 느낌입니다. 버튼 디자인은 쉽고 직관적이게 플레이 버튼, 음량 버튼, 플레이할 수 있는 버튼이 되어 있으며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하고 전원 버튼은 아래쪽에 들어가 있습니다. 기존 모델에는 스트랩 줄이 많이 꼬여있는데 매듭을 질 수 있게 실용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욕실에 걸어두거나 캠핑 가서 고정하기에 정말 편리합니다. 야외에서 사용하고 나서 이물질이 묻어도 물로 씻어버리면 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방수 방진 기능
JBL FLIP 6 모델은 방수 방진을 지원합니다. 하루 종일 물에 담가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야외 활동할 때 비를 맞거나 물에 빠지게 되는 경우에는 방수가 됩니다. 30분 정도 방수가 되는 IP67 등급을 지원하는데 ice기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방진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1m 깊이에 30분 동안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직물 재질이라서 사이 틈에 물이 들어갈 것 같지만 안쪽에 완전하게 방수가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물속에서도 이 패시브에 데이터는 전혀 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방수 기능이 중요한 아웃도어 스피커의 용도에 아주 충실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방수 방진 표준 기준을 지원하기 때문에 먼지가 많은 장소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모래사장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질
예전 플립 5에 조금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던 표현력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이전 모델에서는 우퍼 하나만 있어서 고음에서는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20와트 오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트위터 하나가 추가가 되면서 2개의 드라이버를 들어가 있어 사이즈에 비해 상당히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저음역대가 강한 것 같습니다. 사이즈 대비해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양쪽은 넣은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12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덕분에 수시로 충전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캠핑이나 여행을 갔을 때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베이스 부분은 굉장히 안정적으로 울리지만 고음 영역에서는 고급형에서 느낄 수 있는 음역 구성을 해주지는 못합니다.
이 제품 역시 사이즈가 있다 보니 풍부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아이패드를 이용해 가지고 최대 음향까지 올렸을 때 스피커가 버티지 못하고 소리가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조금 더 풍성한 표현력을 원한다면 하마카돈 등 대형 스피커로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JBL FLIP 6는 휴대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과 캠핑 갈 때 휴대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작은 공간에서 음악을 듣거나 야외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분들에게 좀 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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